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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야

 

 

언제나 불러도 편안한 단어 친구
그 어떤 꾸밈을 하지 않아도 편하게 만날 수 있는 친구
이야기를 억지로 만들어 내지 않아도 되는 친구
그냥 있는 그대로를 볼 수 있는 친구
그러기에 언제든 다가갈 수 있는 친구다.

서로가 마음을 터놓고 속의 말을 할 수 있어서
답답한 속 마음을 다 보여줄 수 있어서
그래도 부끄럽지 않기에..
그래도 부담스럽지 않기에..
그러기에 언제나 편한 친구다.

어릴 적 내 모습을 기억하고 있는 존재
그 누구보다 내 삶의 시간을 지켜봐 온 존재
말하지 않아도 내가 힘들어 하고 있단 걸 아는 존재
가족이 아니라면 알 수 없는 것을 아는 존재
그러기에 친구다.

 


내 친구야 항상 같은 자리에 있어줘서 고맙다.
때로는 내 투정도 다 들어주는 친구야
때로는 억지스러운 내 말도 다 들어주는 친구야.
때로는 잘못을 질책해주는 친구야.
네가 있어 나도 하루를 버텨간다.

항상 좋은 일만 있지는 않지.
늘 힘들일로 보내는 시간도 많지.
그래도 소주 한잔 털어내 버리고
노래 한자락 부르면서 소리도 질러보고
그러다 보면 우리도 좋은 날이 오지 않겠니 친구야.

우리 조금 더 힘을 내보자.
우리에게도 좋은 날이 올 거야.
우리 같이 걸어가보자꾸나.
언젠가 그 길 끝에서 같이 웃으면서 소주 한잔
기울일 그 날이 있을테니
우리 함께 가보자 내 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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