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기억의 타임머신

 

 

오늘 조카와 어린이박물관이란 곳을 다녀왔어요.

아이들이 보고 직접 만져볼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곳이었어요.

 

처음 가보는 곳이라 특별한 기대를 하지 않고 들어섰죠.

그런데 첫 번째 들어선 곳에서 추억 기억의 타임머신을

타버렸어요.

 

처음 입구를 들어서는데 초등학교~ 그때 당시는 국민학교~

교실의 모습이 딱 나오더라고요.

물론 그때와 똑같지는 않지만 처음 눈에 들어오는 풍금을 보며

어릴 적 교실에서의 모습이 스쳐 지나가더라고요.

 

교실의 뒷문을 열고 들어서면 가운데 정면에는 진한 녹색의

칠판이 놓여있고, 가운데는 교탁이 있었죠.

그리고 왼쪽 편에는 담임 선생님의 책상이 놓여있고,

교탁의 옆에는 풍금이 놓여 있었죠.

 

 

책상은 오랜 시간 사용을 해서 여러 낙서가 가득하고

의자는 여러 나무를 못질하여 만들어진 딱딱하고

쿠션 감각도 없는 단순히 앉는 목적이 다였죠.

 

교실의 가운데는 화목난로가 놓여 있었고

따뜻했던 온기가 기억 속에 떠오르네요.

바닥은 나무로 되어 있어서 오랜 세월로

나무를 밟으면 마치 스프링처럼 푹 꺼지는 곳도 있었죠.

 

교실을 한 가득 채우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들,

천진난만하게 웃고 떠들던 친구들,

퍽퍽 소리가 나도록 내려치는 딱지치기,

교실 한 구석에서 고무줄 하는 여자 친구들

 

지금은 볼 수 없는 추억의 모습들

오늘 어린이박물관을 찾아서 조카보다

제가 더 힐링이 되었던 시간이었네요.

 

추억 기억의 타임머신을 타고 다시 돌아갈 수 없는

시간들을 잠시나마 다시 느끼고 왔네요.

어린 시절로 다시 돌아갈 수는 없지만

그때를 추억하는 기억을 한 번씩 더듬어보는 것도

좋은 시간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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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냐~ 2020.08.08 19:43 신고

    추억 가득한 글입니다 ㅎㅎ

  2. 짱구노리 2020.08.08 20:31 신고

    어릴적 교실의 풍금 추억들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있네요~~ 잘 보고 갑니다~~

  3. 닥다이 2020.08.08 20:59 신고

    새록새록하겠네용 ㅎ 좋은 주말 보내셨네용

  4. 청결원 2020.08.09 06:57 신고

    주말 잘 보내시고 비 피해가 없기를 바랍니다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5. 공수래공수거 2020.08.09 10:58 신고

    이런거 보면 저도 예전 생각이 많이 납니다.^^

  6. 화타김 2020.08.09 12:35 신고

    어릴적 추억에 잠기게 되는 군요!!!
    장마비가 계속 내리고 태풍까지 동반되어 전국을 강타하고 있네요
    암튼 비피해 없으시길 바라고 건강도 챙기시길 바랍니다 ~~~

  7. Stella B 2020.08.09 16:52 신고

    포스팅잘보고가요!!!

  8. kangdante 2020.08.10 08:21 신고

    교실의 풍금을 보니
    그야말로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간 듯 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

  9. 부자엄마로 살기 2020.08.10 10:35 신고

    예전에 사용하던 물건을 보면 더욱 추억돋지요.ㅎㅎ

  10. 『방쌤』 2020.08.10 15:08 신고

    그래서 저도 추억의 물건들이 가득한 곳들을 찾아다니곤 했었습니다.^^

  11. momo is 2020.08.10 15:11 신고

    저도 예전에 어린이 박물관에 다녀왔는데 추억이 생각나고 좋더라구요^^

  12. 날개가 있다면 2020.08.10 21:09 신고

    오늘도 비가오는데 안녕하신가요.우리편안 진구 해요.

  13. Stella B 2020.08.11 12:01 신고

    부모님한테 보여드렸는데 너무 좋아하셨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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