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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하늘바라보며

 

하늘이 파랗게 물들었네요.
얼마 만에 만나는 파란 하늘인지 모르겠네요.
잔뜩 찌푸린 하늘만 보여주던 녀석이
오늘은 파란 미소 가득한 모습을 보여주네요.

오랜 시간동안 찌푸린 하늘만 보여줘서 그런지
잠시지만 파란 하늘로 인사하네요.
그러다 이내 회색빛 하늘로 다시 바뀌네요.
혹시라도 자신을 잊었나 싶어서 잠깐
얼굴이라도 보여줬나봐요.

이제는 밝은 모습만 보고 싶은데
아직은 시간이 안되나봐요.
무슨 바쁜일이 그리 많길래..
얼굴을 이렇게도 잘 보여주지 않는 건지

 


오늘은 잠깐 만나서 반가운 마음에 아무말도
하지 못했지만 다음에 만나면 혼내야겠어요.
아무리 비의 계절이 왔어도 그렇지
이렇게 오랫동안 얼굴일 안보여줘도 되냐고
혼을 내줘야겠어요.

막상 또 만나면 혼내기 어렵겠죠?
그때도 무척이나 반가워서 인사를 나누다가
시간을 다 보낼것 같아요~
이제는 정말 파란 하늘을 더 빨리 만나고 싶네요.
비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하잖아요.

잠시 나타났던 파란하늘바라보며 혼자서
이렇게 중얼중얼 해봅니다.
얼른 오지 않으면 정말 혼내리라고!
또 혼자서 말해봅니다.
빨리 오지 않으면 다신 안본다고!
이렇게 으름장을 놔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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