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nction getKey(keyStrok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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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하루는 매일 반복되는
일상의 연속입니다.
아침에 눈을 뜨고 출근을 하고
다시 하루를 마무리하고
눈을 감고 잠자리에 듭니다.

매일 같은 일상의 반복은
때론 나의 존재도 잃어버리게
만들기도 합니다.
일을 하는 하나의 부품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아무런 생각없이 하루하루를
이렇게 보내다 보면
다시 한 주가 흘러가고
다시 한 주가 흘러가고
그렇게 시간은 갑니다.

정작 나는 그 시간들을
어떻게 보내고 있는지
알지도 못한채 시간은 갑니다.
이런 시간들은 나의 존재도
잃어버리게 만듭니다.

이런 일상에 길들여져
멍해진 나에게 찬 바람이
크게 혼을 냅니다.
두 뺨을 향해 차갑게 날린
바람이 정신을 번쩍 들게 만듭니다.

무슨 생각을 하면서 살고 있길래
앞도 제대로 보지 않고
다니느냐며 혼을 냅니다.
순간 번쩍든 정신은 나를 다시 한번
돌아보게 만듭니다.

겨울의 차가운 바람은
나를 깨워주는 알람시계와 같습니다.
일상에 물들어 잠들어 버린
나를 깨워주고 일상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시간을 알려줍니다.

무기력해지던 나의 하루하루를
다시 뭔가 생각할 수 있게
만들어 주기도 합니다.
찬 바람이 잠들어가던 나의 정신을
다시 한번 깨워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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