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nction getKey(keyStrok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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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풍경을 바라보고도
사람마다 느끼는 감정은 다르다.
자신의 생각이나 경험에 따라서
감정이 달라지는 것 같다.

어린 시절 내가 바라본 눈은
너무나 하얗게 너무나 차갑지만
너무나 즐겁고 너무나 행복했던
기억들만 남겨주었다.

눈을 쉽게 볼 수 없는 곳이라,,
눈이 내려도 금방 녹아서 사라지는 곳이라..
눈이 내리는 그 순간부터
기분이 좋아졌었다.

군대 시절 내가 바라본 눈은
온 세상을 뒤덮을 정도로
가만히 두면 금방 무릎까지 차오를 정도로
무서웠던 기억을 남겨주었다.

눈이 내리기 시작하면 하루 일과는
눈을 쓸고 다시 눈을 쓸고
쓸었던 그 길을 다시 쓸고
눈만 쓸었던 기억만 남아 있다.

성인이 되어서 바라본 눈은
도로를 하얗게 만들고
도로를 빙판길로 만들어
아침 출근을 걱정하게 만든다.

하얀 눈으로 뒤덮인 도로에는
거북이의 행렬이 줄을 잇고
온 신경이 도로에 집중되었던
순간들이 남아있다.

어쩌면 지난 추억들을 그리워하는
마음들은 그때로 돌아갈 수 없기에..
그때의 생각과 마음을 가질 수 없기에..
더 그리워지는건지 모르겠다..

이젠 눈을 바라보며 아름답기보단
도로가 막힐 것을 걱정하고
출근길이 걱정되는 마음이
더 앞서는 것이...

그때처럼 눈을 바라보며 마냥 즐거울 수만
없다는 것이...
어릴적 추억 속의 눈을 느낄 수 없다는 것이..
어쩌면 더 그리운건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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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그 자리에 있을 줄 알았습니다.

한 번도 생각해보지 못했습니다.

그 자리가 비어 있을 거라곤...

 

언제나 말하면 들어줄 줄 알았습니다.

한 번도 생각해보지 못했습니다.

내 말이 메아리처럼 울릴 줄은...

 

손 내밀면 잡을 수 있을 줄 알았습니다.

한 번도 생각해보지 못했습니다.

그 손을 잡을 수 없을 줄은...

 

영원할 줄만 알았습니다.

한 번도 생각해보지 못했습니다.

다시는 볼 수 없을 거라곤...

 

이럴 줄 알았다면...

사랑한다는 말이라도 해볼걸..

이럴 줄 알았다면..

사랑한다고 말할걸...

 

나에게는 그 모든 것들이

영원할 줄만 알았습니다..

이렇게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될 줄은

그때는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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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화요일 오전 시간은 잘 보내셨나요?

맛있는 점심 식사 시간이네요~~

점심 맛있게 드시고 오후 시간도 즐겁게 보내세요.

 

 

오늘은 류현진선발 4승 도전 실패 소식을 전하네요.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 류현진 선수는

5이닝 동안 5 실점을 하며 4승에 실패를 했는데요.

 

최근 6경기에서 좋은 성적과 볼 컨트롤을 보이면서

기대가 앞섰지만 뉴욕양키스의 타선을 넘기가

조금은 어려웠던 것 같아요.

 

 

평상시에 비해서 평균 투구 속도가 조금 떨어졌는데요.

류현진 선수가 선발경기에서 평균 구속이 떨어지면

전체적으로 경기가 어렵게 풀렸던 것을 보면..

오늘도 영향을 받은 듯 해요.

 

류현진선발 경기에서 5 실점을 하는 경기는 쉽게 찾아보기

어려운 편인데요.

오늘은 5실점 중 3 실점을 홈런으로 허용을 했어요.

수비 실책도 겹치면서 힘든 투구가 이어졌죠.

 

 

그래서 평균자책점도 2.51에서 3.19로 높아졌어요.

5회까지 총 98개의 공을 던졌으며, 5-2로 뒤진 상황에서

마운드에서 내려왔어요.

그래서 패전을 기록할 상황이었는데요.

 

다행히도 토론토 타선이 6회에 10점을 뽑아내면서

역전에 성공했고 류현진선발 경기에는 승패가 기록이

되지 않았어요.

 

 

LA 다저스 시절부터 뉴욕 양키스와 경기에서 결과가

좋지 않았었는데..

앞으로의 경기에서는 이를 극복하는 모습을

기대해봐야 할 것 같아요.

 

류현진선발 4승은 다음 기회로 넘어갔지만

앞으로의 모습을 더 기대해봐야 할 것 같아요.

화요일 하루도 웃으면서 즐겁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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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을 했어요.

 

난 오늘 그대에게
거짓말을 했습니다.
그대에게 상처가 되는
말을 하고 말았습니다.

그대가 아플걸 알면서
난 거짓말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 말은 내 마음의
반대말이었습니다.

난 더이상 너를 사랑하지
않는다 거짓말을 했습니다.
이 말은 널 영원히 사랑한다는
말이었습니다.

다시는 보고 싶지 않다고
거짓말을 했습니다.
이 말은 영원히 너와 함께
하고 싶다는 말이었습니다.

 


너와의 모든 시간들을
후회한다 거짓말했습니다.
이 말은 너와 한 모든 시간들은
소중했다는 말이였습니다.

그렇지만 난 그렇게
말할 수 없었습니다.
더 이상은 그대를 내게
잡아둘 수가 없습니다.

나에게 허락된 시간이
얼마남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 시간만은 당신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후회할지 모릅니다.
아니 이 말을 하는 순간도
후회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해야만 했습니다.

나와 함께 했던 시간들이
기억되어 힘든 시간이 되지
않기를 바라며
난 거짓말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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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8월의 마지막 날이네요.

다들 오후 시간은 잘 보내고 있으시간요?

요즘 코로나 확산으로 전국적으로 비상 상황이

되어서 생활에도 조심스럽기도 하네요.

 

잇님들도 마스크 잘 착용하시고 개인위생관리를

잘하셔서 건강하게 이 시기를 잘 넘기셨으면 좋겠습니다.

한 주의 시작인 월요일 오후도 마무리 잘하세요.

 

 

오늘은 김연경선수 복귀 경기에 대해서 한번 이야기를 나눠볼까 하는데요.

국내로 복귀하면서 많은 이슈가 됐고, 많은 분들이 경기를 봤으리라

생각이 되는데요.

 

10년 만에 국내 대회 복귀전을 치른 김연경선수는 실력에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었는데요.

이번 경기는 흥국생명과 현대건설의 경기로 결과는 3:0으로

흥국생명의 완승으로 끝이 났는데요.

 

 

이미 선수 보강에서 이다영 선수를 영입하면서 국가대표 세터,

공격수를 보유하게 되었던 전력에 김연경선수까지 합류하면서

절대 1강의 전력을 갖추게 되었죠.

 

어제 경기에서는 김연경 선수가 많은 활약을 펼치지는 않았지만

수비에서의 리시브, 블로킹의 높이를 높이고, 다양한 공격 루트를

만들면서 더욱 탄탄한 전력으로 변모를 하였는데요.

 

 

특히 세계적인 레프트 선수답게 리스비, 디그, 2단 연결 등은

팀의 수비 조직력을 높일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안정감까지

가져다주고 있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8월 30일의 첫 경기만을 보았을 뿐이지만 앞으로의 경기가

더 기대가 된다고 할 수 있죠.

젊은 선수들에게도 배움의 기회가 될 수 있는 만큼

전체적인 한국 배구의 발전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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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난 매일 어디로 향하기 위해

길 위에 서있다.

그 길이 어디로 이어지는지

알 수 없지만 난 그 길을 걷는다.

 

처음 이 길에 발을 내딛었을땐

한 발짝 내딛는 것도 두려웠다.

하지만 이젠 아니다.

그냥 걷는다.

 

이 길의 끝이 어딘지는 모르지만

나는 그냥 걷는다.

이 길을 걸어야지 나의 하루가

끝이 나기 때문이다.

 

가끔은 하루를 끝내기 위해

이 길을 걷는다는 생각도 한다.

내가 이 길을 왜 걸어야 하는지

그 이유를 잊어버린 채 말이다.

 

왜 이 길을 걸어야 하는 것일까?

단지 먹고살기 위해서 이 길을

걸어야만 하는 것일까?..

 

 

처음 이 길에 섰을 때

가졌던 내 생각이 뭔지 모르겠다.

어느 순간 그 생각조차 없이

걷게 된 것이다.

 

이제는 이 길을 걷는다는 게

조금은 두렵다.

아니 무엇을 위해 걷는지 모르기에

멈추고 싶다.

 

이렇게 그냥 시간만 보낸다는 건

남은 내 삶을 허비하게 될 것 같다.

조금 늦더라도 다시 이 길을 걷는

목적을 찾아봐야겠다.

 

내가 왜 걸어야만 하는지..

내가 이 길을 왜 걷고 있는지..

어디를 향해 갈 것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야겠다...

 

길 위에서의 내 인생이

더 이상 허비되지 않도록..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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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화요일 하루도 잘 보내셨나요?

오늘도 무척이나 더웠죠?

이렇게 더운 날씨에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네요...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할지 모를 정도로 실시간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ㄴ[요.

다들 사회적 거리두기부터 마스크 착용까지

잘 지키시어 건강한 일상이 되시길 바랄게요.

 

 

오늘은 류현진시즌2승 성공 소식과 김광현 첫 선발 등판에

대해서 같이 알아볼까 해요.

최근 류현진 선수의 볼이 조금씩 살아나면서 경기력도

조금씩 회복을 하고 있죠.

 

시즌 초반에 펼쳐진 경기에서는 직구 구속이 많이 떨어졌는데

지금은 시즌 초반에 비해서 구속도 조금씩 회복하고 있네요.

특히 오늘 경기에서는 볼넷을 하나도 내주지 않았다는

부분을 긍정적인 요소로 평가를 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물론 볼넷을 내주지 않기 위해서 볼카운트가 몰린 상황에서

스트라이크를 넣겠다는 의지가 조금 보인 부분도 있었지만

볼넷 자체를 만들지 않았다는 것은 좋은 신호인 것 같아요.

 

 

류현진 선수는 오늘 6이닝 동안 4안타 3 탈삼진 1 실점

기록을 하며 평균자책점도 4.05에서 3.46으로 내렸어요.

아직은 예전의 칼날 같은 제구력을 다 회복한 건 아니지만

점점 자신이 원하는 곳으로 볼을 넣고 있다는 부분이

기록에서도 확인이 되고 있네요.

 

이에 앞서 김광현 첫 선발 등판 경기도 펼쳐졌는데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선수들이

많이 확진자가 나오면서 경기가 밀리게 되고 어렵게

다시 경기가 재기되면서 선발을 기회를 잡았는데요.

 

 

첫 선발 경기라 투구 수에 제한을 두고 총 57개의 볼을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왔어요.

3과 2/3이닝 동안 3 피안타 3 볼넷 1 실점을 했으며, 비교적

첫 등판에서 호투를 펼치며 앞으로 선발 경기를 더 지켜볼 수

있으리란 희망이 생겼어요.

 

많은 분들이 경기를 보셨을 테지만~

류현진 선수, 김광현 선수 두 선수가 같은 날 등판을 하니

왠지 더 설레었던 하루였던 것 같아요~^^

더운 날씨 남은 하루도 마무리 잘하시고

즐거운 저녁 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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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과 우리인생

 

남자라면 누구나 군대를 다녀오게 됩니다.
아마도 가족과 떨어져 살게 되는 처음의
인생이 군대라는 곳일 텐데요.

그동안 친구나 학교 선배들과의 관계에서
느낄 수 없었던 새로운 것을 느끼게 되는
곳이 바로 군대죠.

계급사회라 선임병과 후임병의 관계로
명령에 의해서 움직이고 언제든 전투가
가능하도록 훈련을 하며 지내는 곳이죠.

처음 군대에 가게 되면 적응을 하는 시간이
필요하고 정신없이 지내다 보면 적응하고
그곳에서의 추억도 만들어가는데요.

그런 군 생활 중에도 나름의 낭만을 느낄 수
있고, 선임병들의 새로운 면을 볼 수 있는
시간이 있어요.

보초를 나가는 순간인데요.
이때는 선임병마다 각자의 스타일이 다 있죠.
그중 잊혀지지 않는 선임병이 있었어요.

평소에는 말이 많지 않은 편이고,
다른 분과와 내무실을 사용해서 많이 겪어보지
못했던 선임이었는데요.

보초를 나가서 이야기를 하나 해주는데
지금도 그 이야기가 잊혀지지가 않네요.
군 생활은 24시간과 똑같다고 말했죠.

제가 군대 생활을 할 때 계급별 개월 수는
이등병 6개월, 일병 6개월, 상병 8개월,
병장 6개월의 군 생활을 했었어요.

그때 그 선임병이 말하기를
0시부터 6시까지 일반적으로 뭘 하냐고?
그 시간이면 보초를 나가지 않는다면
대부분 취침을 하는 시간이죠.

 


이등병은 군대에 들어온 지 얼마 되지 않았고
적응하는 시기라 생활에 큰 어려움이 없다고
말을 했어요.

그리고 일병은 6시부터 12시까지 오전 시간과
비유를 하면서 이 시간이면 오전의 일과 준비와
작업 등을 하는 시간이 많은데요.

일병이 이제 군대 생활 적응하고 서서히
군인으로서 임무를 할 수 있는 단계를 준비하는
시기라고 말했죠.

그래서 바쁘게 움직이고 열심히 배우는
단계라고 말했어요.
그리고 상병은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
하루 중 가장 바쁘고 많이 움직이는 시기죠.
군대 생황을 시작한 지 1년이 된 시기라
진정한 군인이 되어가는 시기죠.

이때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면서 전체적인
부대의 기둥으로 움직이는 역할을 하는 시기죠.
그리고 나머지 8시부터 12시까지!

일과를 정리하고 잠자리에 드는 시간이죠.
병장의 군대 생활을 정리하고 마무리하는 단계를
뜻한다는 것이죠.

그 이야기를 듣고 정말 24시간이 군 생활과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었죠.
그 24시간이 어쩌면 우리의 인생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네요.

학창 시절과 성인이 되어서 직장인이 된 시기,
가정을 꾸리고 중년이 되는 시기,
손주, 손녀를 보며 인생의 항혼을 보내는 시기
이 모든 게 24시간과 같지 않을까요?

지금 내 인생은 몇 시쯤에 와 있는지..
이제 그 시간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한번 생각을 해보게 되는 하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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